2023년 2월2주차 호텔·리조트 주요 업계 소식으로는 ‘밸런타인데이(2월14일)’ 프로모션이 다수를 이룬다. 롯데 L7 홍대는 스위트룸 야외 테라스에서 홍대를 조망하며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하고, 웨스틴 조선 서울은 웨딩슈즈로 유명한 ‘센드리온’ 상품 바우처가 포함된 패키지를 내놓았다. 글래드 호텔은 10만원대 실속 패키지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했다.
◇롯데 L7 홍대, 스위트룸 야외테라스 야경 '황홀'
롯데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L7 홍대는 '더 로맨틱 홍대' 패키지를 선보였다. 상권 특성을 고려해 2030 젊은 커플을 타깃으로 올해의 첫 기념일을 더욱 로맨틱하고 프라이빗하게 보낼 수 있도록 '스위트룸 호캉스'에 초점을 맞췄다. 스위트룸에는 야외 테라스가 있어 홍대 일대를 조망하면서 패키지에 포함된 '더플레이스 스테이크 세트'를 함께 맛볼 수 있다. 아울러 로제 와인과 로니베어 인형을 특전으로 제공한다.
◇웨스틴 조선 서울, 모엣상동 샴페인·센드리온 바우처 '특전'
신세계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웨스틴 조선 서울은 스위트룸에서 ‘모엣샹동 로제 샴페인’으로 기분을 낼 수 있는 ‘더 모스트 로맨틱 모먼츠’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이 패키지는 또 다른 특전으로 웨딩 슈즈로 유명한 수제화 브랜드 ‘센드리온’의 20만원 상당 여성용 바우처 1매를 함께 제공한다. 연인을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사전예약으로 선주문 후 객실에 비치하는 서비스도 마련했다.
◇켄싱턴 여의도, 명품 발로나 초콜릿 '라 루즈' 선물
이랜드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한정판 초콜릿을 혜택으로 한 ‘비 마이 밸런타인’ 패키지를 밸런타인데이 당일 하루 동안만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로제와인, 프리미엄 초콜릿 ‘프랑제리 라 루즈’, 호텔 레스토랑 뉴욕뉴욕 디너코스(2인)로 구성됐다. 특히 라 루즈는 프랑스 명품 초콜릿으로 유명한 ‘발로나’ 초콜릿을 재료로 립스틱 모양을 형상화한 제품이다.
◇글래드, 10만원대 가성비 패키지 '실속'
DL그룹 계열의 글래드 호텔은 10만원대 가성비 밸런타인데이 패키지 ‘아이 초코 유’를 출시했다. 서울 3곳(여의도·마포·코엑스)과 제주 1곳(메종 글래드)에서 운영하는 이번 패키지 특전에는 객실 1박 외에 롯데제과 ‘미니 가나 마일드’ 1세트, 댄싱사이더의 ‘애플 상그리아’ 등이 포함됐다.
◇제주신화월드, '위스키'로 로맨틱한 하루
제주신화월드의 식음시설 ‘S BAR’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위스키 인기를 반영해 ‘위스키 칵테일’과 ‘햄 치즈 플래터’ 등이 포함된 밸런타인데이 세트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특히 글렌모렌지, 탈리스커, 잭 다니엘 등 인기 위스키를 활용한 칵테일을 준비해 커플이 특별한 기념일에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