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13.0% 감소한 733억…사업청산·케이캡 수수료 반영 여파
한국콜마가 올해 ‘2조 클럽’ 가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1조8657억원의 매출과 73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7.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3.0% 감소했다.
한국콜마는 최상위 고객사들의 매출 비중이 유지된 가운데 성장성·회전율이 높은 제약사 브랜드들의 기여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리오프닝으로 업황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HK이노엔의 ‘케이캡’·‘컨디션’ 등 주요 제품의 선전이 주효했다고 부연했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지정감사 첫 해로 해외법인 관련 영업외 손상차익이 반영된 것은 물론 연우의 마스크 사업 청산, ‘케이캡’ 수수료 등이 부담으로 작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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