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지난달 28일 '2023년 상반기 협력사 간담회 및 우수 협력사 시상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 부문 대표를 포함한 반도건설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 경영을 통한 동반성장, 안전보건 문화 정착' 주제를 논의했다.

또 원자잿값 상승과 고환율, 안전사고 등과 관련해 고충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협력사 동반성장과 ESG 경영, 품질관리, 중대 재해 예방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이와 함께 우수 협력사 8개를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고 입찰 기회 확대와 계약이행 보증금 완화, 수의계약 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정렬 대표는 "건설 경기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 회사와 협력사 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협력사와 ESG 상생 경영을 통해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중소 협력사 ESG 역량 제고를 위해 '협력사 ESG 실무자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협력사 안전보건 및 ESG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한 '협력사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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