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은 아웃도어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고프코어’ 패션 트렌드를 겨냥해 아웃도어 판매방송 편성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고프코어 패션은 등산, 캠핑 등 정통 아웃도어가 자랑하는 좋은 소재는 물론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의 세련된 패션 스타일까지 가미하며 아웃도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올해도 경제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용적인 소비 추세와 맞물려 고프코어 패션에 대한 관심은 더욱 꽃을 피울 것으로 예상된다.

CJ온스타일은 이에 3월 한 달간 TV홈쇼핑 캐주얼 아웃도어 의류 편성을 전년 대비 35% 확대하며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 콜마르 골프를 비롯해 캘빈클라인, 아디다스, 게스, 머렐, 휴고보스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를 총망라한다.

CJ온스타일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이 국내 유통권을 확보해 전개 중인 콜마르 골프의 ‘래딜런 우븐 아웃도어 셋업’은 신축성이 뛰어난 우븐 소재와 래딜런 나일론 원사를 적용한 집업 재킷과 조거 스타일 팬츠 세트다. 블랙 하의 기본 구성에 상의 색상은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스타일링 활용도를 높였다. CJ온스타일 앱에서 10일부터 미리주문 가능하며 방송은 25일 예정돼 있다.

CJ온스타일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11일 편성된 ‘아디다스 하이드로 퍼포먼스 수트’는 3중 원단이 사용돼 발수, 방풍, 보온성 기능을 갖췄다. 자켓과 팬츠, 티셔츠 3종을 받아보는 구성이다. 특히 19일에는 대형 브랜드 특집전 ‘빅쇼’를 열고 인기 스포츠·아웃도어 브랜드를 최저가·최대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온스타일은 고프코어 패션에 정점을 찍어줄 상품도 준비했다. CJ온스타일은 글로벌 명품 남성복 브랜드 휴고보스의 스니커즈를 9일 업계 처음으로 론칭한다. 이 상품은 압축성형한 초경량 EVA 소재를 적용 접지력과 가벼움을 살렸고 시원한 촉감의 메쉬를 사용했다.

권병희 스포츠캐주얼팀장은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 스타일 고프코어는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어 본인 개성을 다채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CJ온스타일에서 준비한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의 아이템을 통해 완연한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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