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제7회 인천에어포트 어워드(ICN Awards)에서 ‘2022년 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우수 항공사 선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ICN 어워드는 매년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으로 인천공항의 운영·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사업자를 선정·시상하는 행사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여객수요 회복, 환승객 유치 △스마트공항구축 협력 △항공보안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은 환승객 유치를 위해 중국발 일본노선 수하물 프로모션, 전세기 등을 운항하며 환승객 전용 탑승구 수속과 수하물 연결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1만900여명의 환승객을 유치했다.

또 스마트 공항 구축을 위한 셀프체크인, 셀프백드롭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여권과 탑승권 없이도 탑승수속이 가능한 스마트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현장의 모든 임직원들이 노력해온 결과”라며 “우수 항공사로서 위상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고객 편의와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이성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