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큐브 에이지알' 판매 2년 만에 1500억 매출 기록
'메디큐브 에이지알' 판매 2년 만에 1500억 매출 기록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3.03.1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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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70만대…에이피알 "글로벌 홈 뷰티 시대 대표 기업 자리매김"
메디큐브 에이지알 4종[이미지=에이피알]
메디큐브 에이지알 4종[이미지=에이피알]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이 약 2년 만에 누적 판매 70만대, 매출 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뷰티 디바이스 판매는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의 3종 세트 구성 이래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세트 판매가 본격화된 4월의 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여기에 2022년 7월부터는 ‘부스터힐러’가 라인업에 가세하며 판매량을 높였다. 매출도 세트 구성이 갖춰지기 전 12개월 간 누적 100억원 초반 수준에서 3종 세트와 ‘부스터힐러’ 론칭 이후 10배 이상 증가했다.

에이피알은 전체 매출의 30%가량이 해외에서 거뒀다고 강조했다.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한 국가는 10만대를 판매한 일본이었다. 한국식 화장법과 함께 소개되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가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낸 것으로 추측된다.

다음은 미국이었다. 에이피알은 지난해 11월 대규모 쇼핑 시즌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공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을 늘리며 미국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밖에도 에이피알은 홍콩-싱가폴-중국(본토) 등 순으로 유의미한 뷰티 디바이스 판매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중국발 실적 개선에 따라 해외 실적이 발전할 여지가 크다고 내다봤다.

에이피알은 올 상반기 이내 누적 100만대 판매 기록 달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의 빠른 성장은 뷰티 디바이스를 바탕으로 화장품과 디바이스가 함께하는 미래 뷰티의 가능성을 제시한 에이피알을 소비자들이 믿어줬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뷰티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통해 미래의 글로벌 홈 뷰티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