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지역주민의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전문헬스센터 3개소와 함께 하는 ‘비만탈출 몸짱만들기’ 프로그램을 13일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
‘비만탈출 몸짱만들기’는 보건소와 지역 전문헬스센터가 최초로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2월 말까지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144명 중 30명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비만도(체지방률, BMI), 대사증후군질환, 소득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을 정했다. 경쟁률은 4.8 대 1이었다.
또한 11일 군은 참여자 3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건강홀에서 사전 사업설명회(△개인별 헬스센터 배정 △중간평가 및 최종평가 방법 △운동안전수칙, 영양관리 등) 및 사전검사(△혈액검사 10종 △허리둘레 및 혈압측정 △기초설문조사 등)를 실시했다.
군은 운동 및 식단관리를 지속 유지하는 생활화를 통해 참여자들이 체중감량은 물론 건강증진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된 대상자 중 한 사람도 중도 포기 없이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체중감량은 물론 자신감 성취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예산/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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