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3월 중 캠페인 영상 공개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의 새 글로벌 앰버서더로 배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시작한 설화수의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를 통해 새롭게 정립된 브랜드의 정체성을 알리고 있다. 이는 1932년에 시작돼 90여년을 거친 설화수만의 고유한 뷰티 유산과 혁신적인 예술가 정신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궁극의 뷰티를 선사하는 브랜드가 되기 위한 설화수의 집념을 ‘설화수, 예술과 헤리티지 정신으로 아름다움의 세계를 창조한다’는 소명으로 선포하는 게 캠페인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틸다 스윈튼은 특유의 아우라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져온 세계적인 배우로 국내에도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 예술에 대한 깊은 조예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교류하며 아티스트로 인정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틸다 스윈튼이 출연하는 새로운 브랜드 영상을 3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틸다 스윈튼은 인삼에 대한 설화수의 예술가 정신을 그린 또 다른 브랜드 영상인 ‘인삼, 아름다움 그리고 설화수’에서도 특유의 묵직한 목소리로 의인화된 인삼을 연기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해 블랙핑크 로제에 이어 이번 틸다 스윈튼까지 설화수의 글로벌 앰배서더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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