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험 제공하고 쇼핑 편의 극대화할 것"
신라면세점은 그동안 국내 면세점에서 쌓아온 메타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홍콩 첵랍콕공항 면세점에 메타버스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추후 인천공항 온라인 면세점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공항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면세점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는 유일한 면세 사업자다. 2014년부터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아이숍창이’, 2017년부터 홍콩 첵랍콕공항의 ‘홍콩에어포트숍’ 론칭에 모두 참여해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신라면세점의 스마트 면세점 운영 경험은 인천공항공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면세 서비스, 인천공항 메타버스의 원활한 구현을 위한 핵심적인 역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면세점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신라면세점은 입점 브랜드와 함께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술 및 최근 주목받는 AI(인공지능) GPT 언어모델 기술을 활용해 한 차원 높은 ‘K-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이 보유한 K-메타버스 기술을 아시아 3대 허브공항에 접목해 온라인 면세 서비스를 선도하겠다”며 “지속적인 혁신과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항 면세점을 찾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쇼핑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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