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투자펀드 통한 재원 마련…"공익펀드 기금으로 사회공헌 지속"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17일 KBS교향악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기부금 전달을 위해 자사가 운용하는 ESG투자펀드인 ‘100년기업그린코리아펀드’의 공익기금에서 재원 3000만원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농어민과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음악회’에 사용될 예정이다.
KBS교향악단은 매년 100회 이상의 찾아가는 음악회 등 공연을 통해 10만명 이상의 관객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농업인을 비롯한 문화소외계층에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당사의 차별화된 ESG 경영 정책인 공익펀드 기금으로 사회공헌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창록 KBS교향악단 사장은 “공영방송 교향악단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종료로 재개하게 된 사회공익 공연에 대한 NH아문디자산운용의 지원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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