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 제안 개선사항 실제 경영에 반영
롯데카드는 지난 27일 소비자중심경영 강화를 위해 '제10기 LOCA(로카) 소비자 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카드가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소비자 패널 제도는 소비자가 직접 상품과 서비스 등을 체험하고 제안한 개선사항을 실제 경영에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 소비자 패널은 2030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부터 5070 시니어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회원 15명으로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자 패널을 우선선발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패널은 오는 12월까지 롯데카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며 보고서를 작성하고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통해 금융소비자 관점의 개선 방안을 제안한다.
또 올해 출시되는 신상품과 서비스의 사전 테스트에도 참여하며 활발한 소통 활동을 진행한다.
롯데카드는 패널의 개선안과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실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10년째 이어온 고객패널 제도는 롯데카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대표적인 고객 참여 프로그램으로 금융소비자를 위한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실제로 디지로카 애플리케이션, 띵, 마이데이터, 카드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청취하고 제안사항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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