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의 스테디셀러 ‘바나나맛우유’가 비건(Vegan, 채식주의)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의 식물성 음료 제품인 ‘식물성 바유’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몬드와 소이(콩)를 베이스로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비건 음료다. 

빙그레는 최근 대체우유시장 성장에 주목해 식물성 바유를 기획·출시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 조사에 따르면, 국내 대체우유시장 규모는 2016년 83억원에서 2020년 431억원으로 연평균 5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5년까지 668억원 규모의 성장세가 점쳐진다.

빙그레는 식물성 바유 출시에 맞춰 내달 초 배우 김아영을 모델로 한 영상광고도 전개한다. 

빙그레 관계자는 “식물성 바유는 비건 인증을 받은 식물성 음료로 섭취 시 최대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가공유 1등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처럼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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