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씽크머니' 프로그램 지원
한국씨티은행, 청소년 금융교육 '씽크머니' 프로그램 지원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3.04.1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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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청소년 60만명에 프로그램 제공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과 원영희 한국YMCA연합회 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페이지 명동에서 씽크머니 후원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오른쪽)과 원영희 한국YMCA연합회 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페이지 명동에서 씽크머니 후원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한국YWCA연합회와 11일 서울 중구 페이지 명동에서 ‘배우고 체험하는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프로그램의 협약식을 개최하고, 씨티재단 후원금 3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한국YWCA연합회와 협력해 금융교육 프로그램 씽크머니를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 가치관을 함양하고 주체적이고 지혜로운 경제활동을 하는 건강한 경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로 18년차를 맞이한 씽크머니 프로그램은 17년 동안 60만여명의 청소년에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2017년부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스스로 금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씽크머니 상설교육장인 금융생활체험공간 ‘펍핀’ 2개소를 운영 중이다. 2020년부터는 참가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및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청소년이 만드는 지속 가능한 세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씽크머니 프로그램에서 YWCA 소속 금융경제 강사와 씨티은행 임직원 강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강사들의 최근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효과적인 강의 진행에 필요한 최신 교구 활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사의 역랑 강화 및 강의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동료 강사와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및 금융 환경에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관 형성과 금융 이해력 향상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YWCA와 함께 씽크머니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켜 청소년들이 건강한 경제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