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부터 매년 진행…웅진씽크빅 학습 데이터 활용해 학습 게임 개발
웅진씽크빅은 게임 앱 개발 공모전 '제3회 웅진씽크빅 게임 개발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웅진씽크빅 게임 개발 챌린지는 재작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자사 AI(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 맞춤 학습 게임을 개발하고 신규 우수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게임 개발 챌린지 신청은 개인과 팀 구분 없이 다음달 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웅진씽크빅은 앱 디자이너, 개발자, 기획자 부분에서 팀원이 없는 지원자를 위해 팀 매칭 행사를 28일 진행한다. 또 학습 콘텐츠 제작 역량이 부족한 지원자를 위해 초중등 연산 앱 '매쓰피드'의 문항 콘텐츠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한다.
공모전은 예선과 본선, 결승전 순으로 진행된다. 본선에 진출하는 30개팀 중 우수한 10개팀을 선정해 수상한다. 수상팀은 웅진씽크빅 채용 우대 혜택 또는 공동 개발 기회를 받는다. 전체 본선 진출팀은 원활한 콘텐츠 개발을 위한 총 30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는다.
이번 공모전 총 상금은 5400만원이다. 대상인 웅진씽크빅상 수상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정진환 웅진씽크빅 에듀테크연구소장은 "그간 쌓아온 AI 학습 데이터와 참가자의 독창성, 개발 역량이 결합돼 교육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탁월한 게임 콘텐츠가 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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