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2023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 참여작가를 오는 5월26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0년도부터 ‘전국 대학‧대학원생 조각대전’으로 시작한 ‘대교국제조형심포지엄’은 조형 분야 국내외 신예 작가를 발굴해 창작 기회와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자리다. 세계청소년문화재단과 대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공모 대상은 입체 예술작품 창작이 가능한 공예, 조소, 가구, 순수미술, 디자인 학과 등에 재학 중인 국내외 미술대학 및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 작가를 선정한다.
올해는 ‘공간 여행’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작가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오는 7월17일부터 8월4일까지 18박 19일 동안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에서 작품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품 창작 활동 지원 내용에는 장학금과 함께 창작 활동에 필요한 재료, 소모품, 작업장, 보조작가, 숙식, 도록 제작 등 모든 비용과 인프라를 포함한다. 또한 우수한 작품을 출품한 작가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특별장학금도 수여한다.
오는 8월10~17일 참여 작가들의 최종 완성작을 서울 성동구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세계청소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출품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및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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