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 '이크레더블'로부터 'ESG 종합평가 3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전사적 폐기물 관리 체계 확립과 친환경 기술 개발 등을 이어온 점을 인정받아 환경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근무 환경·처우 개선과 협력사 상생 협력, 현장 안전관리 강화 등 공로로 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전 임직원이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해 각자의 업무에서 잘 실천해 준 결과로 ESG 3등급이라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향후 ESG 전담팀이 주축이 돼 주요 업무별 구성된 ESG TF의 활동 결과를 비롯해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해 ESG 경영 체계 확립해 이어 올해 한국능률협회와 협업해 전사적 ESG 성과 지표를 취합하고 부서 및 현장별 ESG 핵심성과지표(KPI)를 수립 중이다.

이를 통해 현장별 ESG 실태조사 및 교육을 진행해 현장부터 본사에 이르는 ESG 경영 고도화를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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