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쌍용차…KG모빌리티, '렉스턴' 승부 걸었다
돌아온 쌍용차…KG모빌리티, '렉스턴' 승부 걸었다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5.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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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레나·스포츠&칸 쿨맨' 2종 신차 발표
실내 인테리어 강조…수평적 디자인 콘셉트 활용
렉스턴_뉴_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_쿨멘. [사진=KG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브랜드를 중심으로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을 선도한다.

KG모빌리티는 3일 서울 강남구 양재 aT센터에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신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KG모빌리티 렉스턴 브랜드의 가장 큰 변화는 실내 인테리어다. KG모빌리티는 디자인 철학 ‘파워드 바이 터프니스(Powered By Toughness)’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표현했다.

‘렉스턴 뉴 아레나’는 렉스턴이 이번 신모델을 통해 대형 공연장을 연상케하는 웅장한 실내를 갖췄음을 표현했다.

외관은 새로운 다이아몬드 세이프 그릴과 다이내믹 웰컴·굿바이 라이팅이 적용된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시퀸셜 다이내믹 LED 턴시그널 램프를 장착했다.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했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슬림한 에어 벤트 △터치식 공조컨트롤러 등을 적용했다.

렉스턴_뉴_아레나_클래시컬_베이지_인테리어. [사진=KG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 클래시컬 베이지 인테리어. [사진=KG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 인테리어 컬러는 △클래시컬 베이지 △카키 △블랙 △마룬레드 스웨이드 퀄팅 등 4가지를 제공한다. 사양에 따라 △인조 가죽 시트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퀼팅 시트 등 7가지 시트를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렉스턴 뉴 아레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이다. 엔진은 일상영역(1600∼2600rpm)에서 최대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다.

KG모빌리티는 기존 ‘렉스턴 스포츠&칸’과 더불어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추가 출시했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하이엔드 모델로 산의 최고봉·정상, 전성기 등 사전적 의미를 담은 ‘쿨멘’ 서브네임을 붙였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정측면. [사진=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정측면. [사진=KG모빌리티]

전면부는 대담한 가로 리브가 돋보이는 옥타곤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 수평의 대비를 활용한 분리된 범퍼를 적용했다. 웰컴·굿바이 라이팅과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운전자에게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한다. 역동적인 디자인의 17·18인치 알로이휠(또는 18인치 블랙 휠)과 새롭게 디자인된 대구경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장착해 디자인 가치를 더했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이용자 용도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 할 수 있다. 칸 쿨멘의 데크는 스포츠 쿨멘(1011ℓ, VDA 기준)보다 24.8% 큰 용량(1262ℓ)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이와 함께 회전식 데크후크는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스포츠&칸 쿨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이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카키 2가지로 구성했다. 여기에 사양에 따라 인조 가죽 시트, 최고급 나파 가죽 시트와 스웨이드 퀼팅 시트 등 총 5가지 시트사양을 선택할 수 있다. 엠비언트 무드 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32가지 컬러를 통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김광호 KG모빌리티 국내사업본부장은 “매년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SUV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오늘 출시한 ‘렉스턴 뉴 아레나’ 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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