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2023 아침을 여는 클래식 두 번째 무대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대전예술의전당, 2023 아침을 여는 클래식 두 번째 무대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23.05.0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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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서 공연
2023 아침을 여는 클래식_5월 (자료제공=대전에술의전당)
2023 아침을 여는 클래식_5월 (자료제공=대전에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 스테디셀러 '아침을 여는 클래식' 두 번째 공연은 트렌디한 음악가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의 무대로 5월9일 11시에 개최된다.

성민제는 16세에 세계적 권위의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아시아인으로 우승,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콩쿠르에서 공동 2위에 입상하며 3대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를 모두 석권, 클래식계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더블베이스 앙상블 바시오나 아모로사와 함께 미국 카네기 홀에서 데뷔함과 동시에 베를린 필하모닉 체임버홀 독주회로 독일 데뷔하였으며, 특히 첫 번째 음반 '더블베이스의 비행'이 솔로 연주자 최초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이후 자라섬 페스티벌 등 재즈 연주에도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현재 몰토 콰르텟의 리더이자 성민제 콘서트 JUST BACH, 지소울&따마 BLESSED 공연 제작에 참여하는 등 MZ세대 음악가답게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더블베이시스트_성민제 (자료제공=대전에술의전당)
더블베이시스트_성민제 (자료제공=대전에술의전당)

이번 무대에서는 피아니스트 박다솜과 함께 마스네 '타이스 명상곡', 몬티 '차르다시', 바흐 'G선상의 아리아', 림스키 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드뷔시 '달빛'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비롯해 진행자인 첼리스트 홍진호와 로시니 이중주곡을 선보인다.

공연은 5월9일 오전 11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1만원이다.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