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지난 3일 부남초등학교 텃밭에서 초등학생 12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학생4-H회 육성 텃밭 가꾸기 교육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학생4-H회원의 인성 함양과 농심 배양을 위해 개설됐으며, 작물 정식, 관수, 시비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교육으로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게 운영될 예정이다.
대상 학교는 지역 초, 중, 고등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2개(부남초등학교, 진보중학교) 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교육은 청송군4-H연합회 회원 10명이 상추, 방울토마토, 옥수수, 오이 등에 대한 작물 특성을 교육하였고, 학년별 맞춤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자연 친화적인 태도 형성과 식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교육이 지역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심 함양을 통한 4-H회의 저변 확대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청송/박재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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