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31억, 11.3% 증가
에이블씨엔씨는 연결재무재표 기준 올해 1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4.4% 증가한 4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 증가한 631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는 경영 효율화에 집중해 재무구조가 개선됐고 매출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2021년 김유진 대표 취임 이후 △자회사들과의 사업 결합 △고정비 절감 △재고 관리 건전성 개선 △유관 조직 통합 및 개편 등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을 펼쳤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도 지속 상승하며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 해외 매출 비중은 2020년 27.7%에서 현재 58.4%로 확대됐다.
에이블씨엔씨는 기초, 색조, 한방, 더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꾀했다. 미샤, 어퓨, 초공진, 라포티셀 등 각 브랜드별 특성에 맞는 다변화된 채널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 개편한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도 성장세다.
김유진 대표는 “에이블씨엔씨는 과도기적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마치고 성장에 박차를 가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로 지속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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