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정위탁지원센터는 22일 제20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식에서 위탁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정적인 돌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위탁보호자 김형선 위탁부(홍천)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형선 위탁부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17년동안 원가정에서 돌볼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아동을 보호하며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자조모임 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내 가정위탁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해왔다.
김형성 위탁부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가정위탁 사업이 지역사회 내에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노력하는 위탁부모가 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미희 관장은 “위탁부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위탁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랑과 헌신으로 봉사하시는 모든 위탁부모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또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러한 아동들을 보호해주실 예비위탁부모님들이 더욱 필요하기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5월 22일 ‘가정위탁의 날’은 원가정과 위탁가정 두(2) 가정이 내 아이와 위탁아이(2) 아이를 행복한 가정에서 잘 키우자는 의미로 가정위탁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제정한 날이다.
강원도내에서는 총 629세대, 763명이 가정위탁 보호사업 내에 있으며, 위탁유형으로는 일반위탁(친인척 외) 65세대 82명(10.7%), 일반위탁(친인척) 554세대 670명(87.8%) 전문위탁 10세대 11명(1.4%) 으로 이뤄졌다.
가정위탁제도는 부모의 학대나 방임, 빈곤 등의 사정으로 원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해당 아동에게 아동복지법이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일정기간 위탁가정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서비스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