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 '피자득템' 냉동HMR 매출 1위…김치볶음밥·두부·치킨 확대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지난달 출시한 ‘피자득템’이 5월 냉동간편식 전체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피자득템은 에멘탈·모짜렐라·고다·체다 등 치즈 4종을 활용한 7인치 콰트로 치즈피자다. 현재 CU에서 판매되는 냉동간편식 매출 상위 10개 품목의 평균 운영 기간은 약 5.9년이다. 출시 한 달된 신상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CU는 이런 득템시리즈의 호응에 힘입어 두 번째 냉동간편식 ‘김치볶음밥득템’을 출시한다.
김치볶음밥득템은 남도식 맛김치를 사용한 상품이다. 중량은 250그램(g)이다. 파우치 패키지를 적용해 가격을 기존 상품 대비 절반 이하로 낮췄다.
해당 상품은 득템시리즈 최초로 묶음 상품으로 운영된다. 3입 기획팩의 가격은 4천원대 후반으로 낱개보다 약 14퍼센트(%) 저렴하다.
CU는 올해 냉장 두부, 냉장 닭가슴살, 냉동 순살치킨 등으로 득템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배근 BGF리테일 HMR(가정간편식)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알뜰 쇼핑족을 중심으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득템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가격경쟁력을 극대화한 냉동 볶음밥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로 득템시리즈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한 상품군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초 선보인 ‘계란득템(15구)’과 ‘핫바득템’은 현재까지 해당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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