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200억국 지원...글로컬대학 대전환 위한 혁신 행보 가속화
국립군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2023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이하 SW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립군산대는 8년간 총 200억원(국비 150억 및 대학/지자체/산업체 대응자금 포함)을 지원받아 산업 DNA(Data‧Network‧AI)를 갖춘 META형 AI․SW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국립군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채용수요자인 산업체의 수요에 부합하는 메타모빌리티(Metamobility)라는 개념을 정의하고 SW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이 단순한 SW지식만 아닌 메타인지(Metacognition) 능력까지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SW교육시스템을 설계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META-SPRINT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META-SPRINT 교육 플랫폼을 개발하여 SW 중심의 혁신적 대학구조개혁, 실무형 SW 개발자교육, 능동형 SW 연구개발 인재양성 교육, 산학협력형 AI․SW 실무인재 양성 교육 및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SW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동원 SW중심대학 사업추진단장(소프트웨어학부 교수)은 “SW중심대학사업에 대한 국립군산대학교의 강한 의지,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구축 및 인력양성 계획, 지자체 및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 등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대응자금 지원까지 확약하며 따뜻한 격려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전라북도와 군산시, 도의회와 군산시의회, 전북테크노파크,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지역혁신기관, 그리고 산업체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멋진 인력 양성과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장호 총장은 “SW중심대학사업 선정은 단순히 대학교 구성원만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지자체, 의회, 산업체 등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지난 해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혁신적 대학대전환을 통해 국립군산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립군산대는 이번 SW중심대학사업 선정과 함께 최근 RIS(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소부장 지원센터 사업, 미래모빌리티 플랫폼 신뢰성 핵심연구지원센터 사업, 초대용량 풍력발전시스템 혁신연구센터 사업 등에 선정되며 탄탄한 재정확보와 동력이 더욱 강화되어, 글로컬대학으로의 대학대전환을 위한 행보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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