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충북지역 대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전경련, 충북지역 대중소기업과 상생협력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3.06.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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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충북상의협의회 협약식 개최
전경련 간판. [사진=전경련]
전경련 간판. [사진=전경련]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9일 충북 청주시 청남대 영빈관에서 충청북도, 충청북도기업진흥원와 공동으로 ‘전경련-충북-충북상의협의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 김영환 충북 도지사, 이두영 충북상의협의회 회장, 허경재 충북기업진흥원 원장, 20여개 충북 중소기업이 참석했다.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은 “전경련은 2009년부터 15년간 충북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약을 도왔다”며 “이번 3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충북의 ‘GRDP 100조원 시대’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이차전지·반도체 분야 대기업·신산업 유치, 충북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와 경영혁신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경련, 충청북도, 충북상의협의회는 △중소기업 경영애로 해소와 경영혁신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경영자문상담회 개최 규모 확대 △전경련 자문 프로그램 연계 활성화 등 지속적인 협력 등을 전개한다.

김영환 충북 도지사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직무대행에게 2009년부터 2022년까지 393개의 충청북도 중소기업에게 무료 경영 자문을 제공한 것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열린 ‘2023년 상반기 충청북도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에는 동해식품, 솔로몬, 새한프라텍 등 20개 충북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200여명 대기업 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전경련경영자문단과 당면 애로 해소·마케팅 등 경영혁신 방안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박철한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은 “2009년부터 시작된 전경련의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상담회가 최근 3년 코로나19 영향으로 부진했다”며 “전경련은 이번 상생협력 협약을 계기로 부품·소재·원재료 공급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여건이 확충될 수 있도록 전국 광역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자문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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