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G80을 비롯해 자동차 브랜드 7개사 22개 차종이 제작결함에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된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GM,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FMK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2개 차종 32만6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 G80 등 5개 차종 27만3643대는 앞좌석 안전띠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가스발생기) 불량으로 6월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GV60 2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로 6월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봉고3 3만6171대는 보조 히터 설계 오류로 6월27일부터 시정조치에 착수한다.
벤츠 S 580 4MATIC 등 10개 차종, 9178대는 자동차안정성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6월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GM 이쿼녹스 2294대는 어린이 보호용 좌석 부착장치 두께의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6월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포드 머스탱 2210대는 후방카메라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6월2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 벤틀리 플라잉스퍼 V8 724대는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고정 불량으로 6월2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FMK 페라리 296 GTB 등 2개 차종 65대는 연료탱크 연결파이프 불량에 따른 연료 누유 가능성으로 7월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