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미래 위해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윤리경영 앞장
전북대병원, 미래 위해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윤리경영 앞장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3.07.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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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친화 의료환경, 사람중심 동반경영, 신뢰받는 경영체계 구축
(사진=전북대학교병원)
(사진=전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이 3일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 선포식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한 윤리경영에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전북대병원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유희철 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ESG경영 동영상 시청, 추진전략 소개, ESG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대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ESG경영 전략목표를 'E' 자연친화 의료환경 조성 'S' 사람중심 동반경영 실천 'G' 신뢰받는 경영체계 구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전략과제로 환경적인 측면에서는 탄소중립 선도와 녹색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을 확대하고 페이퍼리스 시스템을 고도화, 녹색 제품 구매를 확대, 환경보호를 위한 폐기물 총량을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 안전 및 사람중심의 경영을 과제로 삼았다. 사회공헌 활동을 늘리고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고용 확대, 산업·중대재해발생 ZERO달성과 고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윤리경영 측면에서는 경영 투명성 제고와 청렴 경영기반 확립을 과제로 삼아 알리오 경영공시를 확대하고 고객의 소리 및 제안제도를 통한 소통 강화, 종합청렴도 제고와 부패방지 대책을 마련해 실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피부과 박진 교수와 시설과 권명주 씨가 직원 대표로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는 공공의료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했다.

전북대병원 ESG경영 선언문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노력을 바탕으로 자연친화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사회적 약자보호 및 사회공헌 통하여 사람중심 동반경영을 실천한다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신뢰받는 경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희철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한다”며 “ESG경영이 병원의 지속적인성장을 위한 핵심가치임을 인식하고 경영활동 전반에 ESG가치를 반영해 사람중심 환자중심의 가치를 실천하고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