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는 휴가철에 대비해 문학산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적봉, 삼호현 고개, 고마리길을 잇는 3.4㎞ 구간에 2억원을 투입, 착공 2개월 만인 6월 말 공사를 마무리했다. 안전사고 위험이 높았던 노적봉 목재데크계단은 731개를 교체하고 논슬립 309m를 새로 설치했다.
돌부리가 많았던 노적봉에서 연경정 구간과 비가 오면 등산이 불편했던 고마리길은 노면을 정비하고 보행 매트 427m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산행이 늘어나는 휴가철,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문학산에서 자연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미추홀/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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