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69주년' 분할3사 창립기념일도 '7월7일' 유지
'동국제강 69주년' 분할3사 창립기념일도 '7월7일' 유지
  • 김태형 기자
  • 승인 2023.07.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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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사 출범후 첫 창립행사…장세욱 부회장 "의미새롭다, 성장"
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홀딩스 창립 69주년 행사에서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임직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동국제강그룹]
6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열린 동국홀딩스 창립 69주년 행사에서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이 임직원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은 창립 69주년을 하루 앞둔 6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각 사무실에서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는 기존 창립기념일 7일을 그대로 유지한다. 신설법인 동국제강과 동국씨엠도 모태 기업 동국제강의 창립 정신을 계승해 동일 일자를 창립기념일로 정했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이날 장기근속자 시상 후 임직원에게 "새 이름으로 처음 맞이하는 창립 기념일이라 의미가 새롭다"며 "공부하고 노력하고 배우는 자세를 갖고 회사의 주역이라는 마음을 갖고 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삼영 동국제강 부사장은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독자적으로 회사 경쟁력 재고를 위해 집중해야 할 때"라며 "기필코 또 다른 성장 모멘텀을 찾아내 큰 발전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

박상훈 동국씨엠 대표이사 부사장은 "대나무가 굵기에 비해 가장 높이 성장하는 이유는 마디가 있기 때문"이라며 "변화가 새로운 성장의 토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자"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7일 창립기념일 당일엔 지역아동센터 연계 체험학습과 태풍 피해가구 지원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thkim7360@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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