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유재산 활용 첫 '도시 숲' 조성
캠코, 국유재산 활용 첫 '도시 숲' 조성
  • 신은주 기자
  • 승인 2023.07.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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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악취·미관 저해 등 고질적 민원 해소 기대
(왼쪽 다섯 번째부터)권남주 캠코 사장과 강대식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오른쪽 네 번째) 등이 대구시 동구 '대구 혁신도시 안심역 도시 숲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14일 대구생명의숲, 대구 동구청 등과 함께 '대구 혁신도시 안심역 도시 숲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캠코는 대구시 동구 괴전동 일대 유휴 국유재산을 도시 숲으로 조성해 그간 활용이 어려웠던 하천 부지를 녹색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조성한 도시 숲 테마는 '주민과 숲의 공존, 기업과 지역의 상생'으로 캠코와 유관기관은 조성 기금 2억원을 들여 수목 5200그루와 꽃잔디 2600포트를 심었다.

캠코는 이번 도시 숲 조성을 통해 기존 하천부지에서 나는 악취와 미관 저해 등 지역주민들의 고질적 민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사업은 유휴 국유재산을 활용한 첫 번째 도시 숲 조성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국유재산을 활용한 공적 가치 창출과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jshin2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