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최근 폭우로 피해가 큰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지역에 이머전시 푸드팩 2500세트를 긴급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 또는 공적 지원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심은 매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전달하는 이머전시 푸드팩은 라면과 백산수 등으로 구성됐다. 

농심의 이머전시 푸드팩은 대피소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인력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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