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의료기관과 협력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 지원
전북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지역사회 대표 의료기관인 군산의료원과 연계해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 중인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110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아동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오는 10월달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주기적으로 아동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해 진행해왔다. 지난 2022년부터는 군산의료원과 연계해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아동의 부담금 없이 드림스타트 사업비와 군산의료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기초체위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의 기초적인 건강검진을 필수적으로 받게 되며 검진결과 이상소견이 있는 아동에 대해서는 군산의료원이 추가 검진과 상담을 진행하려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활동하는 드림스타트와 함께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서 뜻깊게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건실 아동정책과장은 "이번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위해 협력해주신 군산의료원 및 소속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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