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니즈 부합 상품·서비스로 차별화된 커피 경험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는 ‘투고백(To Go Bag)’을 애플리케이션(앱) 내 사이렌오더로 주문할 수 있도록 개선한지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만5000개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시스템 적용 전인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많은 양이다.
투고백은 톨(Tall)사이즈 커피(아메리카노·오늘의 커피) 8잔을 대용량 용기에 담은 상품이다. 기존에는 매장에 방문해야 구매 가능했다.
스타벅스는 대용량 음료 트렌드와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지난달 4일부터 주문방식을 확대했다. 접근성을 높이자 오피스, 대학가, 병원 등에서 판매가 늘었다. 특히 야외활동이 활발한 금요일과 토요일 판매량은 전월 대비 75퍼센트(%) 급증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개선된 서비스에 대한 피드백과 추가 보완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상품·서비스를 도입해 차별화된 커피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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