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호치민 1호점 오픈 이후 211곳 운영
영업이익률 개선, 2026년 '흑자 전환' 목표
영업이익률 개선, 2026년 '흑자 전환' 목표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베트남 진출 5년 만에 남부지역에서 점포 수 1위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GS25는 지난 2018년 1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1호점 ‘GS25 엠프리스타워점’을 오픈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점포 수는 211개다.
GS25는 진출 4년 차인 2021년부터 베트남에서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가맹점 16곳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는 낮은 투자금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가맹유형 3종을 추가 개발해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베트남 GS25의 출점 성공률(출점 전 예상매출 오차 10% 내 적중률)은 2018년 71퍼센트(%)에서 올해 약 90%로 상승했다. 영업이익률도 매년 큰 폭으로 개선돼 2026년에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잡았다. GS25는 호치민, 빈증, 동나이, 붕따우 등 진출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GS25는 올해 베트남에 치킨25와 꼬치류 즉석조리식품을 선보였고 상반기 조리식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국내 인기 PB(자체브랜드)상품 24종을 도입한다.
김명종 GS리테일 편의점지원부문장(상무)은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출점을 적극 전개하고 현지화 전략을 적절히 구사하며 베트남 남부지역 편의점 1위로 올라섰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대표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할 것” 이라고 말했다.
baksy@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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