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무대·둔치 관람석·부대 시설물 대상
경남 진주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개최되는 ‘2023 진주 M2페스티벌’ 축제를 앞두고 3일 신종우 부시장 주재로 축제 장소인 망경동 남강 둔치에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진주시 안전관리자문단 소속 전기·건축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참여해 축제장 수상 무대, 둔치 관람석 및 부대 시설물에 대한 안전상태와 축제장 전반의 안전관련 사항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축제 관계자 측에 즉시 보완 조치를 하도록 했다.
특히 장마 이후 계속된 폭염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행사진행요원의 온열질환 발생 방지 대책 마련과 축제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변화에 대비한 축제장 대처 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이번 ‘M2페스티벌’은 기존 축제인 진주뮤직페스티벌에 시각적인 미디어를 융·복합한 MZ세대 맞춤 여름 축제로 전년 대비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와 축제 관계자는 공개특집방송이 있는 5일 저녁에는 순간 최대 4000여 명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대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신종우 부시장은 “무더운 날씨에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기분 좋게 축제를 즐기고 귀가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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