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 지역주민 인지기능 개선과 치매관리사업 정보교류 협력
인천 서구 시설관리공단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4일 인천시 서구에 따르면 서구가 지원하고 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복지사업단 5곳과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일 지역주민 인지기능 개선과 치매관리사업 정보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김현수 병원장과 노인복지시설 기관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주민 치매조기검진 프로그램 추진 △연구·학술 정보교류 활성화 △치매관리분야의 융복합 콘텐츠 개발 등에 서로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치매인지 디지털치료제 효과성 검증을 위한 가상현실(VR) 및 홈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을 공단의 노인복지시설(서구노인복지관, 검단노인복지관, 가좌노인문화센터, 연희노인문화센터,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에서 시범운영한다.
공단 관계자는 “국제성모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라며 “양측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돌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적극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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