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르신 등에 ‘삼계탕 나눔 행사’
신월1동 행사추진위원회‧통장협의회 주관
신월1동 행사추진위원회‧통장협의회 주관
서울 양천구 신월1동은 행사추진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관내 동아교회에서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통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신월1동은 전했다.
신월1동에서는 매년 삼복에 맞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삼계탕을 대접해 왔으며, 올해도 말복에 맞춰 삼계탕을 대접할 예정이었으나 말복에 태풍 ‘카눈’이 왔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 일주일 연기 후 행사를 진행했다.
신월1동 행사추진위원회 및 통장협의회는 한국공항공사의 후원을 받아 삼계탕과 밑반찬, 떡 등으로 구성된 꾸러미 250여 개를 정성스럽게 준비했고, 추진위와 통장협의회 봉사자들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하며 따뜻한 말과 함께 건강 안부도 확인했다.
이날 삼계탕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너무 더워서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삼계탕이 힘이 될 것 같다.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삼계탕 봉사에는 이용선 국회의원, 서울시의회 우형찬 부의장, 구의원들도 참여했다.
유동식 신월1동장은 “폭우와 폭염이 연이어지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데, 앞으로도 우리 동네 어르신들이 올 여름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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