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명소 방문, 돌조각 작품의 우수성 알려
전북 진안군은 전라북도 관광마케팅 종합지원 센터에서 주최한 전국 돌조각 작가 대상 팸투어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전국의 돌조각 작가들이 진안군 관광명소를 방문해 추후 이어질 돌 문화 비엔날레의 작품 활동에 군 관광자원의 요소를 활용한 작품을 제작해 홍보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26일~27일 이틀간 이어진 팸투어는 진안군 대표 관광지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날에는 국가지질공원인 운일암반일암을 방문해 진안군을 홍보할 수 있는 요소를 작품에 담기 위한 방법 찾기에 머리를 맞댔다.
둘째날은 진안 마이산 탑사를 방문해 석재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마이산 탑사에서 폭퐁우에도 무너지지 않는 80여 개의 돌탑들로 이루어진 장관을 보며 긴 세월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신비의 돌탑들을 보고 영감을 받아갔다.
팸투어에 참가한 한 돌조각 작가는 “운일암반일암의 기암괴석과 크고 작은 폭포를 보고 영감을 얻고 있다”며 “작품활동이나 전시회 구성을 생각하는 데에 있어 돌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기회로 알게 된 진안의 관광지를 통해 돌 문화의 다양성을 알릴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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