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건설 산업 선도 우수 기업을 발굴하는 '2023년 제1회 반도 기술공모전'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기술공모전을 통해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실체화가 어려운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구현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은 '반도 유보라' 아파트에 적용해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반도 기술공모전 참가 희망 기업은 다음 달 30일까지 신청양식 작성 후 필요 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양식은 반도건설 홈페이지 반도 기술공모전 팝업창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반도건설 협력사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 중소기업 또는 스타트업 어디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분야는 △원가절감(층간소음 저감 기술, 실내 환경 개선, 공동주택 차별화 기술 등) △스마트건설(탈현장화, 건설 자동화, 스마트 현장관리) △친환경 건설자재 △재생에너지 △설비·생산관리 △환경·편의특화기술 등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우수상 1000만원과 우수상 500만원, 장려상 200만원 등 총 170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하며 3개 기업에 반도건설과 공동 기술 개발 협약 체결, 공동 신기술·특허 출원, 당사 Test-bed(시험대) 현장 제공, 협력회사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대표는 "반도건설은 중소 협력사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ESG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공동 기술개발 및 특허 등록 등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협력사를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