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직활동기간 동안 필요한 구직활동비와 생활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대전 청년내일희망카드’ 4차 신청자를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적합인원 미달 시 일주일씩 연장 모집하며 금년도 지원 목표인원 1000명을 충족하면 모집 종료한다.
신청 자격은 대전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고,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미취업 상태로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의 조건을 만족하는 청년이며, 대학교 졸업 학년 재학생, 대학원생,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년(최종학교 졸업자)이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적격 검토 후 나이, 미취업여부, 가구 중위소득, 다른 사업 중복참여 여부, 구직활동계획서 실현가능성 및 사업목적 적합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이 되면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총 300만원이 카드 포인트로 지급되며, 포인트는 구직과정에 필요한 교육비, 면접비, 도서구입비, 자격증 취득비, 식비, 교통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청년내일희망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 후 관련 서류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 등기로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또는 청년내일희망카드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민동희 복지국장은 “청년내일희망카드 지원사업은 미취업 청년의 취업성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인기가 높다”라며 “적극적인 구직활동과 사회참여 의지가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신청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