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문화재단이 이달 8일부터 27일까지 축제극장 몸짓 기획공연 시리즈 '볼라레' 패키지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기획공연 '볼라레'는 올해 5년 차를 맞은 기획공연 사업으로, 지역의 대표 소극장인 축제극장 몸짓에서 관람객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에는 음악장르에 집중하여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국악, 뮤지컬까지 대중성과 작품성이 검증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자별로는 △9월27일엔 춘천출신의 첼리스트 홍진호의 공연이 △10월24일엔 하모니스트 박종성과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무대에 올라 하모니카와 색소폰의 협연을 선보인다. 이후 △10월25일에는 팬텀싱어3에서 주목을 받았던 판소리 고영열의 소리로 무대를 채운다.
연말이 가까워지는 시기인 △11월28일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며, 본격적인 연말인 △12월26일에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밴드 사운드와 함께 무대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올해 역시 공연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지만, 합리적인 가격은 5년째 유지하고 있다. 기획공연 시리즈 '볼라레'는 1층 관람석 3만원, 2층 관람석 1만원이며, 패키지 티켓은 40% 할인된 9만원으로 5개 공연을 감상할 수 있어, 춘천시민들이 부담 없이 공연장을 찾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극장 몸짓 기획공연 시리즈 '볼라레' 패키지 티켓의 자세한 내용과 공연정보는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구매 역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