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단 수요, 글로벌 시장 겨냥
대상 종가(JONGGA)는 글로벌 입맛을 겨냥해 김치를 해조류와 함께 샐러드처럼 즐길 수 있는 ‘해초샐러드김치’ 2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종가는 전 세계적으로 해조류 등 식물 기반의 건강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것에 주목했다. 특히 해조류는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의 급원이며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방출하지 않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해조류는 연평균 약 8퍼센트(%) 성장해 지난 2022년에는 시장규모가 12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종가는 ‘맛김치’와 ‘해초(미역줄기)’를 배합한 색다른 신제품을 선보인다. 해초샐러드김치는 ‘매운맛(Red Spicy)’과 ‘유자맛(White Yuzu)’으로 판매된다. 매운맛은 빨간 양념의 배추김치에 미역줄기를 버무린 제품이다. 유자맛은 백김치 특유의 시원한 맛에 유자의 상큼함이 더해졌다.
대상 종가 관계자는 “샐러드를 주식으로 즐기거나 식물 기반의 건강식단을 추구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해조류에 김치를 더한 색다른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고유의 맛을 필두로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통해 새롭고 경이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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