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3억원 지원 등 디지털 금융시대 인재 양성 협력
카카오페이는 지난 12일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광운대학교와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IT(정보통신) 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역사회에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IT 교육 격차를 줄이는 것이 골자다.
이에 카카오페이는 3년간 광운대학교에 총 3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 광운대학교는 올해부터 청소년, 비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학생, 강사진 등을 파견해 SW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디지털 소외계층 전용 온라인 디지털 교육 △SW,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현업 전문가 교류 특강 △초중고 학생 대상 SW 교육 캠프 운영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광운대학교와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함께 IT 인재 양성을 통한 국내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학협력 등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디지털 교육격차가 심화하는 가운데 광운대학교와 IT 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 곳들에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보격차로 인해 기술 혁신으로부터 소외받는 곳이 없도록 적극적인 교육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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