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추석을 맞아 합천영상테마파크와 대장경테마파크를 29일 추석 당일에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이벤트를 선보인다. 2000년대 Y2K 뉴트로 감성을 배경으로 추억을 되살리는 Y2K 노래방, 합천 골든벨, 공포의 쿵쿵따, 쟁반 노래방, 2002 합천 월드컵 P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했다.
다만 10월 2일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이 외에도 분재온실, 청와대 촬영세트장, 목재문화체험장 등이 함께 조성돼 있어 어른, 아이 모두가 즐길 수 있다.
대장경테마파크는 고려시대의 4계절을 다양한 디지털 기술로 재구성한 미디어아트실과 5D 영상관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기록 문화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디지털 영상 및 오감 체험을 통해 재밌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투호 던지기와 연, 팽이 만들기(체험료 별도)를 포함한 민속체험과 도자기 페인팅 및 물레 체험(체험료 별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군의 테마파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이벤트가 가득한 곳”이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가족과 함께 테마파크를 방문해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합천영상테마파크 및 대장경테마파크의 성인 기준 입장료는 5000원이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월요일이 공휴일일 경우는 다음날 휴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28일부터 10월3일까지 정상 운영하며 휴관일은 10월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