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명 전통주 업체 42곳 참여 90여 종 선봬
경북 문경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경북일보 주관으로 ‘2023 경북 전통주&전통음식 푸드페어링(우리 술 푸드페어링)’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주 문화와 만나다’란 주제로 전통주 전시·홍보·시음·판매해 생산자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경북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야외공연장 앞 광장에서 오미자와인을 주조하는 문경 소재의 오미나라를 비롯해 전국 유명 전통주 업체 42곳이 참여해 90여 종의 전통주를 선보였으며, 또 페어링 푸드 부스에서 시음 행사를 진행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전통주와 함께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야외공연장에서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트로트 가수 안성준과 더블레스가 등장해 흥을 더했으며 바이올린, 통기타 연주, 밴드 공연, 퓨전국악 등 다양한 버스킹공연도 함께 진행해 볼거리를 더했다.
이 밖에 누룽지·전 만들기,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드등 만들기, 민화촛대 만들기, 노리개 장식품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행사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백승모 부시장은 “전통주를 계승·발전시켜 온 분들의 염원이 모여 이번 행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이번 행사로 전통주의 명맥을 이어가시는 명인분들께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