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0 가상자산] 美 연준 금리 인상 신중론에도 하락세
[08:20 가상자산] 美 연준 금리 인상 신중론에도 하락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3.10.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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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위원의 추가 금리 인상 신중론에도 하락세다.

12일 오전 8시 20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1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1.98% 내린 365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0.09% 하락한 213만6000원이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앞서 그동안 미국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목표치인 2%에 도달할 때까지 통화 긴축을 선호해 왔다.

그러나 이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는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 2% 목표에 조금씩 가까워짐에 따라 정책 관련자들이 금리를 다시 인상할지는 지켜볼 수 있다"고 말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더 이상 인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으며,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준 총재도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입장을 내비췄다.

한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11일 0시 기준)보다 0.85% 하락한 365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0.09% 내린 213만7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