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세계식량의 날' 소외계층 지원
세븐일레븐, '세계식량의 날' 소외계층 지원
  • 박소연 기자
  • 승인 2023.10.1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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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8억2000만원 기부…'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12일 서울 광화문 앞 청계광장에서 열린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왼쪽부터)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문대우 세븐일레븐 경영전략부문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12일 서울 광화문 앞 청계광장에서 열린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왼쪽부터)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과 문대우 세븐일레븐 경영전략부문장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세계식량의 날(10월16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앞 청계광장에서 열린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 참여했다.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 ‘푸드뱅크’ 사업의 25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세븐일레븐은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600여개의 나눔꾸러미를 제작했다. 나눔꾸러미는 세븐일레븐 PB(자체브랜드) 세븐셀렉트의 △대파열라면 △을지로약과팝콘 △명인딸기에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세븐일레븐은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푸드뱅크 관련 퀴즈와 인증샷 스탬프 이벤트를 진행해 세븐셀렉트 과자 200개를 상품으로 증정했다.

문대우 경영전략부문장은 “세븐일레븐의 진심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단발성이 아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는 우수 기부기업 시상식도 진행됐다. 세븐일레븐은 2009년부터 푸드뱅크를 통해 사랑의 물품 나눔활동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세븐일레븐이 15년간 푸드뱅크와 함께한 나눔활동의 누적 기부금액은 8억2000만원에 달한다.

baks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