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보잉'과 한자리…소부장 글로벌진출 총력, "기회 잡는다"
'애플·보잉'과 한자리…소부장 글로벌진출 총력, "기회 잡는다"
  • 송의정 기자
  • 승인 2023.10.1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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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바이어 방한, '붐업코리아·소부장뿌리대전' 연계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산업통상자원부 로고.

정부가 수출플러스 전환과 소부장 글로벌진출 지원을 위해 빅 바이어와 자리를 함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와 '2023 소부장 뿌리기술대전'을 연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플, 보잉 등 글로벌 빅 바이어 방한을 계기로 수출상담(붐업코리아)과 소부장 기술력 홍보(소부장뿌리대전)를 연계해 우리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9월 반도체 수출 99억달러, 대중 수출 110억달러 기록 등 한국 수출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산업부는 이번 대규모 행사를 계기로 수출 저변을 확충할 계획이다.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는 글로벌 바이어 700개사와 국내기업 3000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주요 전시회와 연계 개최했다. 한국을 방문한 바이어들이 직접 우리 제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바이어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해 추가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담장 내 원스탑 수출수주지원 컨설팅존 등 컨설팅 부스를 운영해 상담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출 목전의 애로를 밀착 해소한다.

소부장뿌리대전은 반도체, 배터리 등 300여개 첨단산업 소부장기업의 우수 기술을 글로벌 바이어에게 집중적으로 선보여 우리 소부장기업이 수출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 또 첨단 소부장 기술포럼, 뿌리산업 첨단화 전략 세미나 등 소부장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와 소부장뿌리대전의 연계 개최로 글로벌 빅 바이어에게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수 있게 돼 그 시너지가 매우 크다"며 "수출 플러스 조기전환과 소부장 기업의 글로벌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jung81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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