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비발광 소재’ 전용 생산기지 함열공장 준공
전북 익산시는 지난 18일 익산 함열농공(전문)단지 내에 위치한 솔루스아이테크 함열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솔루스첨단소재 서광벽 대표, 솔루스아이테크 김태형 대표 및 임직원, 관계사 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솔루스아이테크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솔루스아이테크는 지난 2022년 12월에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익산 함열농공(전문)단지 6006㎡ 부지에 117억원 투자해 OLED ‘비발광소재’전용 생산기지 공장을 준공했다.
솔루스아이테크는 모회사인 솔루스첨단소재가 비발광 소재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자회사로 함열농공(전문)단지에 둥지를 틀고 OLED 비발광소재를 직접 생산에 돌입한다.
김태형 솔루스아이테크 대표는 "OLED 시장은 모바일, 프리미엄TV 뿐 아니라 점차 IT기기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소재사 입장에서는 그만큼 사업 기회가 커지는 셈"이라며 "이번 OLED 비발광 소재 생산으로 탄탄한 발광 영역에서 나아가 비발광 영역까지 주도권을 확보하고 향후 5년 안에 디스플레이 소재 시장의 넘버 원 플레이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은 함열농공단지 최초의 공장준공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다”며 “최첨단 소재 기업인 솔루스아이테크 및 솔루스첨단소재를 통해 함열농공단지는 세계 OLED 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산업단지가 되도록 기업애로 해소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yg1541@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