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아크로' 고급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
'DL이앤씨 아크로' 고급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3.10.2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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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3, 전국 10~50대 1만7100여명 설문조사
2위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3위 '롯데건설 르엘'
서울시 서초구 '아크로 리버뷰' 문주. (사진=네이버 부동산)

DL이앤씨의 '아크로'가 고급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은 2위, 롯데건설의 '르엘'은 3위에 올랐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전국 10~50대 1만7168명 대상 '2023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DL이앤씨의 '아크로'가 41.7%를 차지하며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이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과 롯데건설의 '르엘'이 각각 25.2%와 18.8%로 뒤를 이었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를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선택한 응답자는 전체의 14.4%로 집계됐다.

스테이션3는 아크로에 대해 '아크로 리버뷰'와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리버하임' 등 한강 변 입지에 고급 단지를 선보이며 강남권 대표적 고급 아파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고급 브랜드 아파트에 살고 싶은 이유에 대해선 전체의 24.5%가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라고 답했고 단지 내 수영장, 조식 제공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16.9%)과 '뛰어난 디자인과 고급 자재'(16.6%) 등이 뒤를 이었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최근 고급 브랜드 아파트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자재에 커뮤니티 시설, 독보적인 특화 설계 및 기술력 등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 요소들이 접목되는 추세"라며 "소비자들의 취향이 다양해지는 만큼 고급스럽고 차별화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