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이하 경기TP)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이하 센터)는 ‘2023년 제1회 고양인쇄기술경진대회’ 수상작 11점을 최종 선정해 ‘2023 인쇄인의 날’ 행사에 시상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경기TP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5개 분야 △책자 인쇄물 △상업인쇄물 △포장 패키지 △특수인쇄물 △특별분야 등을 공모해 35점을 접수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1점의 출품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캘리엠(박서영) ‘28청춘창업소 팝업홍보 브로슈어’가 차지했고, 금상은 아트앤(서효진) ‘another me’와 메타디자인연구소(오장은)의 ‘스푸키 할로윈 세트’가, 특별상은 신일비즈니스고(김민솔)의 ‘다이포그래피 디자인’과 신일비즈니스고(오진영)의 ‘지루한 일상’이 수상했다.
은상은 나우에듀(김용희)의 ‘연령별 한글쓰기’, 동양기획(정운모)의 ‘샘플북’, 일랑아트(김정원)/일랑디자인(노유림) 팀의 ‘민화키트 오색거북시리즈’가, 동상은 잇컬러(이윤설)의 ‘퍼스널컬러 자가진단 키트세트’, 서정패키지(서제민)/유스토리디자인(이유정) 팀의 ‘고양이 숨숨집 다용도박스’, 선우인쇄금박(이종민) ‘LG숨패키지’ 등이 수상했다.
신은철 경기TP 지역산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올 처음으로 시작했음에도 많은 인쇄인과 학생들이 참여해 성공적인 공모전이었다”라며 “내년에도 공모전을 개최해 고양 인쇄 집적지와 우수한 인쇄 기술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본 경진대회를 통해 인쇄인들의 역량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내년부터 더 많은 인쇄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장 수여는 지난 20일 ‘2023 인쇄인의 날’ 행사 개회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수상작은 올 연말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로 경기TP 고양인쇄문화허브센터 1층 홍보관에 전시할 계획이다.